세상만사

원더브라, 미란다 커와 함께한 2017 F/W 란제리 쇼 성료


[KJtimes=유병철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No.1 푸쉬업 브라 원더브라의 2017 F/W 란제리 쇼가 4일 오후 5시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더브라 2017 F/W 란제리 쇼는 더 그레이트 원더브라 호스티드 바이 미란다 커(The Great Wonderbra Hosted By Miranda Kerr)’라는 타이틀로 미란다 커가 원더브라 란제리 쇼의 호스트가 되어 쇼를 리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란제리 쇼는 내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무대 조명 연출과 시크하면서 섹시한 원더브라가 만나 더욱 빛을 발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원더브라 2017 F/W 컬렉션은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에 원더브라 고유의 푸쉬업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롱 브라 컬렉션 라인은 섬세한 자수가 돋보이는 라인으로 시스루 룩 연출로 인해 원더브라 제품이 더욱 돋보였다. 또한 원더브라의 대표적인 심플하고 섹시한 제품들뿐 아니라 내 인생의 반짝이는 순간이라는 쇼 컨셉에 맞춰 레이스와 꽃무늬 등 화려한 디자인의 신제품들도 같이 선보였다.

 


란제리 쇼에는 원더브라뿐만 아니라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HBI사의 메이든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브랜드쇼가 오프닝 쇼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우 박시연, 가수 제시, 전효성 등의 셀러브리티 및 원더브라 점주를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패션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원더브라 2017 F/W 란제리 쇼의 가장 큰 이슈는 원더브라의 모델 미란다 커가 쇼의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었다. 미란다 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는 란제리 쇼이기 때문에 행사장 내부의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큰 만큼 관심도가 집중되었다. 런웨이에 선 미란다 커는 클리비지 라인이 깊게 파인 란제리를 착용해 더욱 매혹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쇼장 분위기의 열기를 더하면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계현 엠코르셋부사장은 원더브라 패션쇼는 미란다 커가 국내에 서는 첫 란제리 쇼였기에 더욱 많은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그간 심플한 스타일의 란제리를 많이 선보여온 원더브라가 올해 F/W시즌에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것처럼 화려한 레이스를 활용한 홀터넥 스타일의 브라나 브라렛 같이 다채로운 스타일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