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으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높인 '풀무원 톡톡 김치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풀무원 톡톡 포기김치’와 ‘썰은김치’, 깊고 시원한 맛을 낸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와 ‘썰은김치’를 포함해 ‘풀무원 톡톡 백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 총 7종이다. ‘풀무원 톡톡 김치’는 ‘씨앗유산균’이 풍부하여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지속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포함한 복합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김치 내 종균 점유율을 높여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김치의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Mannitol)’ 성분과 톡톡 터지는 청량감을 높여 김치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 여기에 선조들의 지혜인 김장독 원리를 활용한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김장독 쿨링 시스템’은 원료의 입고부터 생산,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아삭함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KJtimes=김승훈 기자]이제 카드 종이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카드 영수증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종이 영수증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영수증을 발행함으로써 ‘종이 없는’(Paperless) 환경을 구축하는 것. 신용카드 결제에 따라 출력되는 종이 영수증의 발행량은 신한카드만 연간 23억건에 달한다. 영수증을 받자마자 버리거나 받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한 일부 종이 영수증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어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고객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신한카드의 전자 영수증 추진 정책은 신한금융그룹에서 강조하는 따뜻한금융 실천의 좋은 사례다. 또한 전자 영수증 보관 플랫폼 문제를 타 업계와의 연결을 통해 이뤄냈다는 것도 의미가 깊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2019년 뉴비젼 선포식에서 초(超)연결을 강조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더라도 당분간 종이 영수증 출
[KJtimes=김승훈 기자]4월 3일 대한민국에서 『5G 세계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SK텔레콤은 3일 23시에 EXO, 김연아, 페이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 6명의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개최한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주역들을 세계 최초 5G 가입자 겸 홍보대사로 선정했으며, 『한국의 세계 최초 5G』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 5G를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 첫5G 1호 가입자의 영광은 EXO(엑소)의 백현&카이,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선수, SKT의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이 안았다. 아이돌 그룹 EXO의 백현과 카이는 “많은 팬분들을 가까이에서 자주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SK텔레콤의 5G VR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도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에 VR/AR기반 1:1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개통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대교 인근인 송공항 매립지에서 열렸다.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박지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부 2차관,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총연장 10.8㎞인 천사대교는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신안 압해도와 섬으로 떨어져 있던 암태도를 잇는 왕복 2차로 연도교다. 교량 길이만 7.22㎞ 주탑 최대높이가 195m에 달하는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 장대교량으로,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을 함께 사용한 국내 유일 교량이다. 201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4개월 동안 공사비 5천814억원이 투입됐다. 교량 공사는 암태면 지역 자은·암태·팔금·안좌도 등 4개 섬 주민(9천181명)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암태도와 자은도 등 인근 주요 섬들은 연도교로 연결됐지만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교량이 없어 그동안 주민·관광객들의 육지 왕래가 어려웠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지가 된 섬은 암태, 자은, 안좌, 팔금, 자라도, 추포도, 박지도, 반월도 등 4개면 7개 섬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일본의 도요타가 자율주행차 안전 규정을 만들기 위한 컨소시엄 설립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GM, 포드, 도요타와 함께 '자율주행차 안전 컨소시엄'(AVSC)을 만든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차 보급이 확대되기 전에 운전자 개입이 없는 4단계·5단계 자율주행차의 시험, 개발 및 배치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체계를 만드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기술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으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WSJ은 평가했다. 잇따른 자율주행차 사고로 자율주행차 개발이 난관에 부딪히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안전 규정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버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망사고에 이어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전기차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GM은 맨해튼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하기로 계획했으나 맨해튼 시장이 자율주행차 기술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반도체업체인 도시바(東芝)메모리홀딩스의 연내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조3000억엔(약 13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4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도시바메모리홀딩스가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등 일본 3대 은행에서 총 1조엔의 융자를 받고 일본정책투자은행에서 3000억엔의 출자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메모리홀딩스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으로 미쓰비시UFJ 등 기존 3대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 6000억엔을 갚고 나머지 돈은 미국 애플 등 거래처가 보유한 우선주 매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시바메모리는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모태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원래 올 9월 도쿄증시 상장(IPO)을 추진했으나 11월 이후로 일정이 늦춰졌다. 앞서 경영 부진에 빠진 모회사 도시바는 지난해 6월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을 주축으로 한 한미일 컨소시엄에 도시바메모리를 약 2조원엔 매각했고 이 연합에는 애플, 델 등 미국의 거대 IT 기업 외에 한국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여기에는 도시바도 약 3500억엔을 재출자했는데 지난 3월 지주회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가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각각 15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K증권은 현대차의 경우 올해뿐 아니라 이후까지 이어질 장기적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또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와 함께 그룹사 차원의 사업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신차 팰리세이드 투입 효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된 가운데 도매 판매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과 마케팅 및 연구개발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폭은 제한됐다”며 “최근 중국 1공장 중단 이슈로 현지 생산법인인 BHMC의 부진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차는 1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수요 둔화보다 강한 공급 조절을 시작했고 신차 출시에 앞서 재고 부담을 낮추었다는 점은 중요하다”면서 “2분기 이후 팰리세이드와
[KJtimes=유병철 기자]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에서는 향긋한 꽃차를 마시며 봄 향기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꽃잠 패키지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명품 한옥에서 즐기는 향긋한 봄의 기운’을 주제로 봄을 대표하는 꽃차와 남원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까지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스탠다드 온돌 객실(1박), 한식 조식(2인), 꽃차 체험(2인),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2매)으로 구성됐다. 꽃차 체험은 전통 다기 세트를 이용해 객실 내에서 직접 차를 우리며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꽃차 종류로는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매화꽃차와 머리를 맑게 하고 폐와 위에 도움을 주는 목련꽃차가 제공된다. 천천히 음미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여기에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돼 완벽한 봄나들이를 완성할 수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부진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6세대와 8세대 생산시설은 물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 채널을 보유해 향후 영업 레버리지 확대 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며 OLED 부문의 매출 기여도도 올해 22%에서 내년 36%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10개 분기 만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경우 1분기 신규 수주는 해양플랜트 수주가 없는 가운데 LNG선 7척을 수주해 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분기 대비 금액으로 8.3% 증가했고 연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 기업에 몸담고 있는 임원의 출신학교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학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해외파’로 이 같은 결과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정보 분석에서 드러났다. 앞서 잡코리아는 각 기업의 2018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임원 학력을 공개한 21개사의 등기·미등기 임원 2962명의 정보를 분석했다. 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조사 결과 24.2%(716명)가 외국 대학 출신으로 3년 전인 지난 2016년 조사 때(21.2%)보다 약 3%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에 속하지 않은 임원들은 모두 국내 대학 출신(2246명, 75.8%)이다. 이들 임원 중 30대 기업 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329명, 11.1%)였다. 그 뒤는 ▲연세대(204명, 6.9%) ▲고려대(198명, 6.7%) ▲카이스트(183명,6.2%) ▲한양대(139명, 4.7%) ▲성균관대(131명, 4.4%) ▲부산대(120명, 4.1%) ▲인하대(99명, 3.3%) ▲경북대(81명, 2.7%) ▲서강대(78명, 2.6%)가 이었다. 3년 전인 2016년 조사결과에서는 해외파가 21.2%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중동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의 셰프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라스로 초청해 중동 최고의 셰프들의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으로 중동 현지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방문하는 셰프는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아우타 레스토랑의 타렉 이브라힘 셰프와 더 콜렉티브 마켓 카페의 라페트 카리쉬 셰프이다. 두 셰프는 레바논식 로스트 치킨, 에미레이트식으로 요리한 양고기 구이, 요거트와 레몬을 곁들인 터키식 치킨 꼬치구이를 포함해 이집트,시리아 등 다양한 중동 스타일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음료이다. 고객들은 평소 잘 접해보지 못하는 이국적인 중동 음료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웰컴 드링크로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라고 하는 터키쉬 커피가 제공될예정이며, 그 밖에도 상큼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모로칸 티, 금보다 비싼 향신료라는 샤프란을 넣고 끓인 샤프란 밀크, 이국적이고 달콤한 향의 향신료인 카다멈을 넣고 끓인 우유 할리브 마 하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고 중증외상 치료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3일 "'골든아워'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마쳤다"며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골든아워'는 이 교수와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맞닥뜨린 냉혹한 병원의 일상, 생사의 최전선에 놓인 환자들의 사연을 다뤘다. 특히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분투를 다뤄 호평받았다. 드라마 대본 집필은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 등을 탄생시킨 소현경 작가와 온리원 작가가 함께 맡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3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천566명 가운데 14만7천75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1.8%보다 14.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경상남도 투표율이 38.1%(12만9천570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북도(35.0%·1만2천962명), 전라북도(15.9%·5천221명) 순이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에서는 창원성산 선거구와 통영·고성 선거구 투표율이 각각 35.8%, 40.9%로 집계됐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2017년 4·12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45.0%였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
[KJtimes=김봄내 기자]공포 스릴러 <어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은 누적 관객 28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DC의 슈퍼히어로 성장담 <샤잠!>과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샤잠!>이 예매율 31.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세월호 참사 후에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은 예매율 17.9%로 2위를 차지했다. 범죄 드라마 <돈>은 예매율 17.1%로 3위에 올랐다. 조던 필 감독의 공포 스릴러 <어스>는 예매율 12.5%로 4위를 차지했고, 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캡틴 마블>은 예매율 4.9%로 5위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의 가족 판타지 <덤보>는 예매율…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장기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 부동산회사인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가 50년 만기 사채를 발행한다. 50년 만기는 그동안 최장기 채권이던 일본 국채의 40년을 넘는 일본에서 발행된 보통 회사채 중 만기가 가장 긴 채권이다. 세계적으로 금리가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투자처를 찾으려는 투자가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지쇼는 100억 엔~150억 엔(약 1천억 원~1천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5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할 방침이다. 금리는 기관투자가의 동향 등을 보아가면서 4월 중순 결정할 예정이지만 1% 전후가 될 공산이 크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16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이래 일본 기업 회사채의 만기는 계속 길어져 2018년 발행된 사채는 평균 9.5년으로 2013년에 비해 3년이나 길어졌다.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된 후 JR니시니혼(西日本)과 JR히가시니혼(東日本)이 40년물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있지만 반세기에 이르는 장기채권 발행은 처음이다. 각국의 극단적인 금융완화정책이 초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