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을 비판하며 막말을 해 눈총을 받고 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서 세월호 인양을 언급하며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를 건져내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면서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10배 100배로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번 주말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올해는 호수에 '스위트 스완'을 띄우고, 롯데월드타워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하는 등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9일 '2017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연다. 봄이면 석촌호수를 따라 왕벚나무 1천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축제 기간이면 만개한 벚꽃이 호수를 둘러 2.5㎞의 하얀 벚꽃 고리를 만든다. 축제 첫날인 내달 1일은 석촌호수 동쪽 호수에 '스위트 스완'(Sweet Swan)이 뜬다. 스위트 스완은 네덜란드 설치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다. 그는 2014년 석촌호수에 띄워 인기를 끌었던 노란 고무 오리 '러버덕'의 작가다. 엄마 백조와 아빠 백조가 부리를 맞대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커다란 하트 형상으로 연출해 올해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대규모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9시 정각부터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3만여개의 불꽃이 서울 하늘과 석촌호수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총 11분 동안 연출하는 화려한 불꽃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불꽃쇼(10분)나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불
[KJtimes=이지훈 기자]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쳤다.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황재균은 8-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코디 리드와 2볼-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4구째 공을 오른쪽 담장으로 넘겼다.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점수를 10-0으로 벌렸고, 리드를 강판시켰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황재균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황재균은 3경기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때 일찌감치 황재균을 교체 투입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조 패닉이 벤치로 돌아갔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힐이 2루로 옮겨 황재균에게 3루 자리를 내줬다.…
[KJtimes=김봄내 기자]'BBK 주가조작 사건' 당사자인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8일 만기 출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에 이런 소식을 알리며 "김 전 대표가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될 예정인데, 강제추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김씨를 내보내면 절대 안 된다"며 "김씨도 스스로 한국을 떠나기는 싫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됐다. 그는 징역형 복역을 마쳤으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이런 처분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징역형의 형기는 종료됐고, 벌금형에 대한 시효는 완성돼 석방 신청을 했는 데도 천안교도소장이 이를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며 법원에 석방거부 처분 취소 청구를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Jtimes=조상연 기자]28일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 뒤 밤에는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에 '봄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낮 최고기온 11~16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전북, 광주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현재 서울 54, 경기 55, 인천 51, 전북 61, 광주 54㎍/㎥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5㎜보다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을 일으키고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킨다. 강원 영동, 충청권, 광주, 울산 역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해 남부와 남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를 권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1∼2.5m로 일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개구리 소년' 26주기 추도식이 27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개구리 소년 유족, 사단법인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원, 용남사 스님과 신도 등 50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아동 실종사건 발생을 막고 실종 아동이 가족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보냈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유족 두 분이 거동이 불편해 와룡산에 오르지 못하고 산 아래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아이들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개구리 소년 5명은 1991년 3월 26일 도롱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2002년 9월 26일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해 영구미제로 남았다.…
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세월호가 침몰한 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던 ‘자로’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e="line-height: 1.4;">자로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세월X’라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특히 세월호 좌현 밑바닥 쪽이 잠수함 등과 충돌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 인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오면서 외부 충격에 의한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곳곳에 녹슬거나 일부 떨어져 나간 흔적은 있었지만, 외형이 크게 찌그러지거나 변한 곳은 없었다. e="line-height: 1.4;">이에 '자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line-height: 1.4;">한 네티즌은 ‘자로’의 SNS를 통해 “(자로가) 명확한 증거 없이 추측만으로 잠수함 충동이라고 떠들어 댔다”면서 “잠수함 충돌 흔적 없고 외력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자로 관련자들 모두 공개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line-height: 1.4;">또 다른 한 네티즌은 자로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 네티즌은 “자로의 의문은 세월호 침몰 직후 박근혜의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선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하면 곧바로 헌재 재판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재는 현재의 '7인 재판관 체제'를 벗어나 다시 '8인 체제'로 운영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24일 오후 4시40분께부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측으로부터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전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행위를 우 전 수석이 제대로 감찰 예방하지 못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에서 23명의 사상자를 낸 '광란의 질주'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법원이 금고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권기철 부장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 운전자 김모(53)씨에게 금고 5년을 선고했다. 금고형이란 자유형의 하나로 교도소에 감금만 하고 노역(勞役)은 과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 수형자의 신체적인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인 자유형(自由刑)에는 징역, 금고, 구류가 있다. 징역은 일정한 정역(定役)에 복무하게 하지만, 금고형은 일정한 작업을 시키지 않는 형벌이다. 권 부장판사는 운전자 김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했다며 검찰이 제기한 주위적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고, 뇌전증(간질)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판단되는 것에 대비해 제기한 예비적 공소사실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사고 당시 의식 여부가 쟁점이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뇌전증 환자인 가해 운전자가 사고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금고형을 선고했
[KJtimes=유병철 기자]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미란다 커와 함께 한 꽃 내음 가득한 봄 란제리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미란다 커는 ‘플라워 인 란제리’ 컨셉에 맞춰 기존의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는 물론 우아하고 러블리한 이미지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원더브라 화보 속 미란다 커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과 강렬한 레드 컬러의 푸쉬업 브라를 착용해 볼륨이 돋보이는 섹시함은 우아한 봄의 여신 같은 우아한 아름다움도 뽐냈다. 원더브라를 전개하는 엠코르셋㈜의 장성민 상무는 “원더브라의 다양한 신제품이 가지는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섹시하고 당당한 미란다 커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그녀 특유의 사랑스럽고 우아한 모습도 극대화할 수 있는 컨셉으로 봄 란제리 화보를 진행했다”며 ”오랜 촬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봄 꽃 같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애교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4월 초 원더브라를 알리기 위한 행사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다. 내한 일정 중 원더브라의 명예 쇼호스트 자격으로 GS샵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하고, 새롭게 오픈하는 원더브라 강남점의 명예점장으로서 매장에서 고객을 직접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어문회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76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늘 합격자가 발표된 제76회 한자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월 25일 시행됐다. 한자능력검정시험 합격자 발표는 한국어문회 홈페이지 '합격발표’ 탭 ‘합격자발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6회 한자능력검정시험 합격자 발표 조회는 24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가능하다. 다음 시험인 제77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은 오는 4월 17일부터 17일까지 방문 접수, 25일까지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시험은 5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 시간은 급수별로 당일 4급·4급II·5급·5급II·6급·6급II·7급·7급II·8급은 오전 11시에, 특급·특급II·1급·2급·3급·3급II는 오후 3시에 응시해야 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면서 인양에 드는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책정된 세월호 인양 관련 예산은 총 1천20억원이다. 우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계약할 당시 초기 계약액은 851억원이며 총 3단계로 나눠서 지급한다.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하면 213억원(25%), 인양·지정장소 접안 등 2단계를 마치면 468억원(55%), 육상거치·보고서 제출 등 3단계까지 무사히 끝내면 나머지 170억원(20%)을 차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상하이샐비지는 현재 1단계 작업만 완료했기 때문에 계약금 중 213억원만 받은 상태다. 정부는 초기 계약금 이외에 세월호를 들어 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사각펜스 설치 비용(60억원), 기상 등 문제로 작업을 중단한 동안 들어간 비용(5억원) 등을 추가 지급하기로 수정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샐비지의 총 계약액은 916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11월 사각펜스 설치비용 45억원, 작업중단 비용 5억원 등 50억원을 지급해 상하이샐비지가 실제 받아간 돈은 263억원이다. 이 밖에 정부는 상하이샐비지가 2
[KJtimes=김봄내 기자]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테러에서 다친 한국인 여행객 5명 가운데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 소식통은 "두 명은 골절을 입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다른 두 명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50~60대인 이들 부상자는 숙소로 이동해 23일중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비해 머리를 다친 60대 후반 여성 1명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놀라 넘어지면서 난간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웨스트민스터 다리 인도로 돌진할 당시 놀란 사람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월호 구름'이 등장해 화제다. 22일 인터넷에서는 '세월호 인양중 어느 하늘에 뜬 구름 모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케 하는 구름 모양 사진이 담겨 있다. 글을 쓴 누리꾼은 "원주에 있는 매형이 보내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인양 시기와 겹친 것은 하늘이 돕고 계신 것'이라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