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는 오는 7월 11일 단 하루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다양한 캐비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캐비어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어를 최상급 품질로 엄선해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시까지 총 6가지 메뉴에 다른 스타일로 적용한 10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20세기 캐비어 미식가들이 가장 선호한 명품이라는 프랑스산 페트로시안 社의 오세트라 임페리얼, 오세트라 로얄 캐비어,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카비아리 社의 벨루가 로얄 캐비어를 비롯, 미국 스털링 社, 독일 D&H 社의 캐비어 등을 이날 소개한다.
특히 카비아리 社 제품의 경우 온전하게 보존된 자연 생태계에서 양식한 철갑상어에서 채취한 캐비어로 자연산 철갑상어가 감소하는 요즘 지속 가능한 양식 제품이라는 점에서 미식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소믈리에가 엄선한 스파클링 와인 1종, 샴페인 2종, 레드 와인 1종, 디저트 와인 1종 등 캐비어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5종의 와인이 페어링된다.
메뉴의 면면을 보면 국내에서 한 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정통 프렌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캐비어의 다양성을 하나의 플레이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메뉴인 알마스 세브루가 캐비어의 트러플 브리오쉬, 알마스 오세트라 캐비어의 감자 블리니, 성게알과 알마스 골든 캐비어의 컬리플라워 크림으로 시작해, 버섯 크림과 스터링 캐비어를 올린 에그 커스타드나 알마스 벨루가 캐비어의 트러플 카펠리니 같은 섬세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메뉴는 물론, 바질 토마토 젤리와 페트로시안 로얄 오세트라 캐비어를 곁들인 캐나다산 바닷가재 세비체나 아보카도 퓌레, 완두콩과 페트로시안 임페리얼 오세트라 캐비어의 완도산 전복 카르파치오 및 레드 렌틸과 카비아리 벨루가 캐비어의 미국 메인주 자연산 가리비 구이처럼 캐비어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가 그것이다.
서울신라호텔 식음기획팀 곽승훈 대리는 “전 세계 다양한 캐비어를 한 자리에 선보이기란 쉽지 않은 기회일뿐더러 종류별로 다른 캐비어를 다른 식재료와 함께 비교해서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다”라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