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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신동방그룹 총수 자택, 35억에 팔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노태우(80) 전 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71)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성북동 자택이 35억원에 경매로 팔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2계는 5일 “신 전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토지에 대한 경매 결과 35억2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한때 재계 순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신동방그룹의 전 회장 집이 경매에 부쳐진 건 근저당 2건과 가압류 5건 등 256억원에 달하는 채권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채권자 중 예금보험공사가 1억원의 빚을 받기 위해 경매를 신청했다.

 

부동산경매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 주택에 감정가 33억1199만6760원이 매겨졌다.

 

건물과 토지가 전부 경매 대상으로 건물 728.47㎡의 감정가는 7850만60원, 토지 760㎡는 29억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자택에 심은 수목 감정가는 2억3430만3700원이다.

 

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 “7월 중 성북·평창동 소재 고급주택 4건이 추가로 법원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