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보다 3.82%, 영업이익은 14.5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9.17%, 영업이익은 무려 78.6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92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12조55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0.74%, 87.31%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에 매출 4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200억원~6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판매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TV와 가전 판매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