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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김선권 대표, 글로벌 CEO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김선권 대표가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글로벌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전문경제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대표적인 기업과 전문경영인을 선별해 시상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올해는 카페베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카페베네만의 커피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카페베네는 2012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 초 뉴욕과 베이징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동을 비롯해 필리핀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