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기지, 전년 동월보다 57.1% 증가

신규가입 385건…8월 중 총 가입건수 1만 건 돌파 예상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6월 한 달 동안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에 385명이(보증공급액 4,945억원)이 신규로 가입했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6월 주택연금의 실적은 지난해 6월에 비해 가입건수는 57.1%, 보증공급액은 43.2%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 5월(신규 가입 322건, 보증 공급액 4,339억원)보다 가입건수는 19.6%, 보증공급액은 14.0% 각각 늘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2,379건이 신규로 취급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1% 증가했고, 하루 평균 가입은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9.3건으로 75.5%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8월안에 총 가입건수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7월 2일자로 일시인출한도 확대(30%→50%) 등 제도개선 노력과 어르신들께서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매달 연금을 받아 생활하겠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주택연금 가입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