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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美 명문대서 홍보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이 미국의 명문대 등을 대상으로 비빔밥 브랜드인 '비비고' 홍보에 나선다.

 

CJ푸드빌은 '비비고' 홍보단인 '비빔밥 유랑단'(단장 서경덕 교수)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보스턴, 뉴욕, 미시간 등 미국 주요 도시를 5개월간 돌면서 '비비고'를 홍보한다.

 

특히 UCLA, 스탠퍼드 등 주요 대학을 방문해 시식회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ABC방송이 '비빔밥 유랑단'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이번 행사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CJ푸드빌은 2011년 4월부터 9개월간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등을 돌면서 비빔밥 알리기 세계 일주 행사인 '백번의 비빔밥 테이블 프로젝트'를 진행, 각국에서 100여차례 시식회를 했다.

 

'비비고' 매장은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해외 5개, 국내 9개 등 14개가 있다.

 

CJ푸드빌은 런던올림픽에 맞춰 런던 1호점을 조만간 오픈,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