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밀레니엄 서울힐튼, 마카오 음식 특선

 

[KJtimes=유병철 기자]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7월과 8월 두 달간 동양과 서양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카오 음식 특선을 선보인다.

 

마카오의 음식문화는 항구도시 마카오의 역사를 오롯이 반영하고 있다. 무역상들이 유럽에서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하여 마카오에 도착하기까지 여러 기항지의 음식재료나 양념 등이 중국요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각각의 맛있는 점을 살려 꽃피운 것이 오늘날의 마카오 요리이다.

 

타이판의 마카오 음식 특선에서는 두 가지의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A는 특선 냉채, 게살과 관자 상어지느러미찜, 해삼과 전복, 새우와 토마토 매운소스, 한우와 양파 마늘소스, 식사, 신선한 과일과 생강소스의 단팥 푸딩으로 이뤄진다. 가격 105000. 코스 B는 중국햄과 포치니 소스의 상어지느러미찜, 해삼과 관자 매운소스, 향사이와 라임소스로 맛을 낸 전복 볶음, 바닷가재와 땅콩 코코넛 소스, 한우와 포트와인 소스, 식사, 신선한 계절과일과 단팥을 넣은 바나나 튀김으로 이뤄진다. 가격 13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