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7월과 8월 두 달간 동양과 서양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카오 음식 특선을 선보인다.
마카오의 음식문화는 항구도시 마카오의 역사를 오롯이 반영하고 있다. 무역상들이 유럽에서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하여 마카오에 도착하기까지 여러 기항지의 음식재료나 양념 등이 중국요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각각의 맛있는 점을 살려 꽃피운 것이 오늘날의 마카오 요리이다.
타이판의 마카오 음식 특선에서는 두 가지의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A는 특선 냉채, 게살과 관자 상어지느러미찜, 해삼과 전복, 새우와 토마토 매운소스, 한우와 양파 마늘소스, 식사, 신선한 과일과 생강소스의 단팥 푸딩으로 이뤄진다. 가격 10만5000원. 코스 B는 중국햄과 포치니 소스의 상어지느러미찜, 해삼과 관자 매운소스, 향사이와 라임소스로 맛을 낸 전복 볶음, 바닷가재와 땅콩 코코넛 소스, 한우와 포트와인 소스, 식사, 신선한 계절과일과 단팥을 넣은 바나나 튀김으로 이뤄진다. 가격 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