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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출범 첫 만남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는 16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80여개 협력회사 대표 등을 초청해 '2012 SK하이닉스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하이닉스가 SK 그룹에 합류하고 나서 협력업체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K 그룹의 역사와 문화, 계열사의 사업 현황,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닉스 측은 협의회 회원사가 SK 그룹의 파트너가 된 것을 체험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돕고자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SK의 핵심 경영철학인 구성원의 행복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공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올해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69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