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하얏트 리젠시 제주, 키즈빌리지 운영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 키즈빌리지를 722일부터 818일까지 운영한다.

 

5세부터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 여름캠프는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모닝 클래스와 체험 학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애프터눈 클래스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830분부터 진행되는 모닝 클래스는 호텔의 그린 가든에서 프로 골퍼와 함께 진행하는 키즈 골프 수업이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430분까지 진행되는 애프터눈 클래스는 호텔 셰프와 함께 3단 샌드위치 만들기 혹은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 혹은 다빈치 박물과 견학 수업이 요일별로 진행된다.

 

특히 가족을 위해 주말 저녁에는 여름 밤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물로켓쏘기 혹은 호텔 정문 앞을 지나는 올레 8코스 어린이 트레킹도 선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키즈빌리지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가 직접 제작한 어린이 모자와 쵸콜릿 메달을 제공하며 쿠킹클래스 참여자는 그날 만든 메뉴를 가져갈 수 있는 등 참여 클래스에 해당되는 다양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가격 2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