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윤계상이 영화 ‘배우수업’의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수업’은 수없이 많은 유명 영화에 출연했지만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단역배우 성우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재벌가의 잃어버린 발달장애아 아들을 연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휴먼코미디이다.
윤계상은 극중에서 생애 최초로 주인공을 맡게 되지만 단 한 번의 NG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일생일대의 연기를 선보여야만 하는 단역배우 성우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작품이 저에게는 새로운 또 한 번의 도전이 될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가지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사실 매우 어려운 연기를 하게 되어 부담도 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청년필름 측은 “‘배우수업’은 윤계상의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진지함과 코믹함 사이의 간극을 표현할 줄 아는 좋은 배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윤계상만의 페이소스가 더해진다면 ‘배우수업’은 좋은 가족휴먼코미디영화로 탄생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좋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점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사실이지만 윤계상은 ‘노력파’, ‘성실파’, ‘진국배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와 작품을 했던 관계자들은 윤계상의 성품과 노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가 작품을 하는 동안 보여준 성실한 태도, 배우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 배우로서의 면모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주목받고 있고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배우 윤계상의 새 작품 ‘배우수업’은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