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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위조상품권 유통...경찰 수사 나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위조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 상품권 할인판매소가 한 남성으로부터 산 5만원짜리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6장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 상품권은 컬러 복사한 종이에 은선을 붙인 것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육안으로도 구별이 될 정도로 조잡하게 만들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판매소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와 관련 "백화점 등 매장에서는 위조 상품권이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매장에는 위조 상품권 식별기가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