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조포스’ 민주통합당 조경태 대선 경선후보 기자간담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이하 인기협)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조경태(44·부산 사하을)의원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조 의원의 기자간담회는 '당의 패권주의와 계파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대선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조 의원의 정치 철학과 포부, 정치·사회·경제 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짚어볼 예정이다.

 

조 의원은 새누리(구 한나라)당이 절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 지역에서 내리 3선(17대‧열린우리당, 18대‧민주당/정책위 부의장, 19대‧민주통합당)을 지내는 기염을 토해 ‘영남 유일의 야당 3선’의원이자 ‘지역감정 타파의 씨앗’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8년 쇠고기 청문회 당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호통을 치던 모습을 통해 ‘조포스’‧‘버럭경태’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대선후보경선룰 단일요구안은 또 다른 얼굴의 패권주의 정치"라며 당당하고 소신 있는 목소리를 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과 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경남고등학교, 부산대 토목공학과, 동 대학원 토목공학(박사) 등의 이력이 있다.

 

한편 인기협은 조경태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대선 경선 후보들을 릴레이로 초청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견재수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