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수지, 예상 밖 흑자 전환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4개월 만에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무역수지가 617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350억엔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5월 무역수지는 9104억엔 적자였다.

 

무역흑자의 배경은 2년 반 만에 처음 감소한 수입이다.

 

6월 수입은 2.2% 감소한5조5820억엔으로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4% 늘었을 것으로예상했다.같은 기간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5조6440억엔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 전문가들은 3.6% 감소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일본의 무역수지는 2조9160억엔 적자를 나타내 사상 최대폭을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