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허동수 회장, 中 산동성장과 협력 논의

[kjtimes=김봄내 기자]장다밍(姜大明) 산동성장 일행이 2일 허동수 회장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방문했다.

 

장 성장은 허 회장을 만나 경제·문화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둘러봤다.

 

허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GS칼텍스와 산둥성 간의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이뤄온 사업 성과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산둥성에서 석유유통과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산둥성과 상호교류·협력확대를 위한 1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산둥성에 주유소 9곳을 건설했다.

 

2010년 10월에는 녹색성장 분야에서 2차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매스 발전사업, 천연 음극재 사업,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2010년 10월 산둥성 경제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명예직인 '경제고문'에 위촉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