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밀레니엄 서울힐튼, 프로방스 요리특선

 

[KJtimes=유병철 기자] 밀레니엄 서울힐튼 불란서 식당 시즌즈에서는 8월 한 달간 지중해와 인접한 프랑스 남동부 지역인 프로방스 지방의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 요리특선을 선보인다. 프랑스 요리의 거장 박효남 총주방장의 오뜨 퀴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프로방스 요리특선에 선보이는 요리는 각종 허브로 훈제한 연어, 프랑스식 해물탕 부야베스, 다진 토마토와 푸아그라 구이, 토마토 샤베트, 프로방스 허브향의 소갈비살 구이, 블루베리 파르페와 카라멜에 절인 토마토, 커피 또는 차이다.

 

프로방스 지방은 프랑스의 주요 야채 및 과일 산지이며 갖가지 허브, 올리브, 벌꿀, 치즈, 와인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프로방스 요리의 특징은 올리브 오일을 주로 사용하며 토마토와 마늘을 소스에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평이다. 특히 프랑스식 해산물 스프인 브야베스는 우리네 해물탕과 맛이 유사하여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