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선수에게 통큰 기부를 해 주목 받고 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