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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유럽서 기술력 인정받았다!’

수상작에 1년 동안 ‘EISA’ 마크 부착, 마케팅 효과 기대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 올레드 TV가 최고 제품에 등극했다.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을 수상한 것. 예컨대 5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55EM970V/975V),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55LM960V)를 각 부문 ‘EISA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ISA(유럽영상음향협회)는 LG전자가 오랜 연구개발 끝에 미래의 TV라고 불리는 올레드 TV 개발을 완료했고 이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뛰어난 화질과 넓은 시야각,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점을 주목했다.

 

심사위원단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매직리모컨으로 스마트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며 가볍고 눈이 편안한 안경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3D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는 “올레드 TV와 시네마3D 스마트 TV가 디자인은 물론 기술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유럽에서 ‘TV=LG’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ISA 어워드’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마크 부착 자격을 부여 받는다. LG전자는 이 마크가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