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운정신도시 10년 공공임대 1686세대 공급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파주운정지구 내 10년 공공임대주택 2개 블록 1,686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A5-1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821세대, A23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307세대와 함께 전용면적 102~139의 중대형 558세대 등 865세대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46~7월 예정이다.금번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74형이 7천만원에 38~40만원, 84형은 8천만원에 44~46만원, 102형은 85백만원에 46만원, 124형은 1억원에 48만원, 139형은 15백만원에 50만원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조건이 인근 전세시세보다 저렴하고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내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후 분양 전환 시에도 감정가격으로 분양가격을 산정하므로 주변시세가 하락할 경우 분양을 선택할 수 있어 손실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은 전용 85이하 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2.8.31) 현재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자이다.청약접수는 910()~11()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14() 일반공급 1·2·3순위에 대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12(), 계약체결은 117()~9() 3일간이다.

 

신청방법은 전용 85이하의 경우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은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특별공급분 및 일반공급 신청자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전용 85초과 주택의 특별공급은 방문신청이 가능하고, 그 외 일반공급분 중 국민은행 청약통장가입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민은행 이외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서비스에서 인터넷으로 청약하면 된다.이번 청약과 관련하여 파주 운정신도시 주택전시관내 설치된 견본주택이 96() 개관되어 단지별 주택타입 및 내부구조들을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LH는 수요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양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