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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설탕값 5.1% 인하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7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불안요소가 크지만 원당가는 안정화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로 하얀설탕은 1㎏ 출고가가 1363원, 15㎏은 1만7656원으로 가격이 내린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업계 손실과 연료단가와 포장재 등 기타 제조원가 상승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부터 소비자용 하얀설탕 가격을 한시적으로 2~4% 내려 판매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