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전선은 독산동 일대의 부동산 1만여㎡(3000여 평)를 유복건설에 510억 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산 우시장으로 사용돼온 이 부지(독산동 1007번지)는 대한전선이 2008년 독산복합시설개발제일차PFV를 세우고 개발해왔던 곳이다. 지난 3월 건축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독산동 부동산 매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해소돼 부동산 리스크가 줄었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 축소와 지급보증 해소 등 재무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흥공장과 남부터미널 부지의 매각에도 속도를 내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