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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독산동 부지 510억에 매각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전선은 독산동 일대의 부동산 1만여㎡(3000여 평)를 유복건설에 510억 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산 우시장으로 사용돼온 이 부지(독산동 1007번지)는 대한전선이 2008년 독산복합시설개발제일차PFV를 세우고 개발해왔던 곳이다. 지난 3월 건축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독산동 부동산 매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해소돼 부동산 리스크가 줄었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 축소와 지급보증 해소 등 재무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흥공장과 남부터미널 부지의 매각에도 속도를 내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