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9,154억원, 공급 건수는 2만 6,636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금년 8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2년 7월보다 3.3%(8,858억원→9,154억원) 증가했고, 공급건수도 3.0%(2만5,864건→2만6,636건) 늘었다.
또 전년 동기인 2011년 8월 대비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4.4%(8,765억원→9,154억원) 증가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0.7%(6,793억원→6,841억원) 증가해 소폭 늘어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7.2%(1,973억원→2,313억원)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월에는 신규 공급액보다 만기연장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가을철 이사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보증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