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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싸이와의 친분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가수 싸이의 열렬한 팬이라고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받은 싸이의 싸인"이라며 싸이로부터 받은 사인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재작년 신세계 1년차 대상 사원연수에 초청 가수로 온 싸이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도 참석했다.

 

싸이는 "투 정용진씨"라고 적은 뒤 사인을 하고 그 아래 큰 글씨로 "열심히 하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싸이의 말대로 열심히 하련다"라며 "화이팅, 넌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사나이"라고 싸이를 응원했다.

 

신세계는 올해 사원연수에도 싸이를 초대가수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