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알, 실매물 중고차 할인에 사고 이력조회 무료 제공

[kjtimes=견재수 기자] 신차 못지않은 품질 만족도와 경제적 이점으로 중고차 시장 규모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이 더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실매물 인증을 거친 중고차를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피알 할인전을 활용하면, 중고차를 정상 가격보다 10만원에서 많게는 120만원 이상까지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경제적 이유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카피알 할인전이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카피알은 보험개발원과 연계해 14일부터 할인전에 출품되는 모든 중고차에 사고 이력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중고차 사이트들이 사고 이력조회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카피알의 이번 서비스 제공은 매우 고무적이다.

 

카피알 운영팀장은 “카피알 할인전은 실매물 인증과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구축해왔다”면서 “할인전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이력조회 서비스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형태로 제공된다. 사고 이력 조회 서비스 이용시 해당 차량의 사고 및 침수 여부, 영업 이력 및 렌터카 이용 여부 등의 용도변경 이력, 차량번호 및 소유자 변경 횟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카피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좋은 중고차 매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