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美서 주문 1시간만에 매진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 아이폰5이 사전 예약 주문을 실시한 지 1시간도 안 돼 초기 물량이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자정(이하 미국 서부시간)부터 아이폰5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나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아이폰5의 온라인 사전 주문을 받는 애플 웹사이트에는 아이폰5의 배송이 2주 정도 지연된다고 명시돼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온라인 사전 주문이 시작하자마자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천은 지난해 아이폰4S의 사전 예약주문은 22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러나 최소한 워싱턴DC 지역에서는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는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아직 물량이 남아있어 계획대로 미국 내 출시일인 오는 21일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수요를 감안해 이달로 끝나는 이번 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상향조정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