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메이필드 호텔, 와인 메이커스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필드 호텔의 로얄마일 야외 테라스에서는 1012일 저녁 7시 이탈리아 와인명가 펠시나 와인 5종을 메인으로 한 와인메이커스 디너 올 댓 와인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명문 와이너리 펠시나의 최상급 와인 5종과 이에 어울리는 풀코스 디너, 그리고 재즈공연으로 구성된 와인 디너파티는 각 와인에 얽힌 스토리들을 와인 메이커 패트릭 디터리히가 직접 해설해주어 테이스팅에 흥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지난 9월 하디스 와인디너에 이어 진행되는 펠시나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스파이시하고 진한 담배 향과 젖은 흙내음을 맡을 수 있는 펠시나 폰탈로로 2007, 2004, 20033종의 빈티지 버티컬 테이스팅을 비롯해 샤도네향과 열대과일 향,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 펠시나 이 시스트리, 입안에서 향료의 맛과 좋은 느낌의 탄닌을 가진 펠시나 끼안티 클라시코 베라덴가가 제공된다.

 

이를 더욱 빛나게 해줄 풀코스 디너 메뉴로는 아뮤즈 부슈, 캐비아와 아보카도 살사를 곁들인 알래스카 게살, 허브 크루통을 곁들인 렌틸 크림 스프, 블랙올리브, 케이퍼, 토마토가 들어간 농어구이, 셔벳, 포트와인 샬롯 소스의 호주산 쇠안심구이, 미모사 샐러드, 마테차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요거트무스,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단 하루 동안 선보이는 올 댓 와인행사는 예약자 50인에 한해 진행되며 10만원에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