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8년 연속(DJSI) 세계 자동차 부문 1위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8 연속으로 전 세계 자동차 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버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 BMW 그룹 회장은 지속가능 경영이 BMW 그룹의 장기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하며 이번 성과를 통해 미래에도 지속가능 경영의 선구자가 있는 동기가 부여되었다라고 전했다.

 

지속가능 경영은 BMW 그룹의 문화와 기업 전략에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

 

BMW 그룹은 2001년에 UN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UN글로벌컴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청정생산선언(Cleaner Production Declaration) 다짐했다.

 

1973년부터 환경 임원을 임명하는 최초의 자동차 기업이었으며 현재에는 이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성 위원회(Sustainability Board)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BMW 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모든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100 만점의 99) 획득하며 글로벌 500 리더십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세계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기업 부문에서 최고 점수였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사와 지속가능경영평가 글로벌선도기업인 스위스 SAM사가 개발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평가기법이다.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 2,500 기업(시가총액 상위기업) 대상으로 상위 10% 선발해 기업의 가치를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가치, 지배구조 사회공헌도 윤리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