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VOD서비스 업그레이드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VOD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본방 후 2시간 이내 VOD로 서비스된다. 기존에는 본방 후 하루가 지나고 VOD로 서비스 되었다. 예를 들어 MBC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 740분에 끝난다고 하면, 2시간 뒤인 밤 940분쯤 VOD로 바로 볼 수 있다. 본방을 놓쳤을 경우 다음 날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었으며, 예능오락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드라마, 교양다큐 프로그램 모두 포함된다.

 

이용방법은 리모컨 메뉴버튼 TV다시보기 MBC/KBS/SBS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되고, VOD 한편 당 HD화질은 1000, SD화질은 700원이다.

 

만약 지상파 VOD 월정액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2시간 만에 업로드 되는 프로그램VOD를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만날 수 있다. 각 방송사별로 월 4500(VAT 별도)만 내면 한 달 내내 무제한으로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최신드라마와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씨앤앰은 2012년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를 시작으로 99일 다시보기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전에는 영화VOD구입 후 3일간만 다시보기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HD 6500, SD 5500원으로 99일까지 무제한으로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같은 영화라도 보고 또 보길 원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 등을 위한 서비스로 11월부터는 적용되는 영화편수와 시청 기간도 365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VOD서비스 출시와 추석을 맞아 VOD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925일부터 108일까지 씨앤앰 VOD유료 컨텐츠를 10편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42인치 LED TV를 선물한다. 10편 이상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019일 씨앤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신영화카테고리에 있는 VOD 3편을 구입한 고객 모두에게는 1만원 VOD무료시청 쿠폰을 증정하며 문자를 통해 알려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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