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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 가치, 사상 첫 톱10 진입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다.

 

또 현대차는 작년보다 8계단 오른 53위에 랭크됐으며, 기아차는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들었다.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2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은 329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됐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40% 증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평균 상승률(10%)은 물론 업계 평균 상승률(16%)을 크게 웃돌았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 분야의 연이은 성공, TV 부문 6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지속적이고 일관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IT솔루션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속속 내놓아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한국기업중에서는 삼성외에 현대차, 기아차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2005년 35억달러로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던 현대차는 작년보다 24.4% 상승한 75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8계단 뛰어오른 53위에 랭크됐다.

 

기아차는 40억8900만달러로 87위에 올랐다.

 

기아차 브랜드의 가치는 2007년(11억달러)에 비해 273%, 작년보다는 50% 각각 성장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아차를 '미국과 유럽 내 시장점유율이 17년간 계속 상승하는 등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현대차를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이라는 방향성 아래 실제 품질과 소비자 인식의 격차를 줄인 브랜드'로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측정하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반영해 해마다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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