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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부인 3주기 제사...범현대가 한자리에

[kjtimes=김봄내 기자]4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부인 이정화 여사의 3주기 제사를 위해 범현대 일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부회장 자택에 모였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제사에는 정 부회장,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등 정 회장의 자녀와 사위는 물론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정 회장 동생들도 참석했다.

 

정 회장의 사촌동생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조카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사장도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두 딸과 함께 도착했다.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갈등을 빚었던 2010년과 작년 제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 2주기 제사에 참석했던 정몽준 의원은 올해에는 불참했다.

 

범현대가의 만남은 지난 8월 16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5주기 제사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