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인·일본인 시선 ‘확’ 잡은 이유

2012 한일축제한마당서 양국 문화교류의 기반 다지는 데 일조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0 3일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개최된 ‘한일문화축제 한마당 2012 in Seoul’에 참여, 지난해 대비 한층 다양한 자원봉사와 부스전시 활동을 통해 양국 우호증진과 문화교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일축제한마당은 양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로,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부터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매년 수많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문화교류, 시민교류, 청소년교류, 지방자치단체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 우호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이번 축제한마당에서 축제 지원금을 기부하는 동시에 기업홍보부스 전시를 통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 및 소품 증정행사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의 자원봉사자로써 일본과 한국의 전통 놀이와 의상 및 만들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본 행사 무대 준비를 위한 통역을 지원하는 등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했다. 그리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마당놀이에서 한국 전통음악 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일본 민속 춤인 요사코이를 추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한일 양국의 우정과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직원들도 해마다 행사에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양국의 문화를 기쁘게 체험해 주어 좋은 경험을 축적하고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일본에 본사를 둔 자회사로서,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증진과 동반성장에 더욱 다양한 형태로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으로 순환기와 감염증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약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및 ‘세비카HCT,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 부정맥 치료제 ‘썬리듬’, 뉴퀴놀론계 항생제 ‘크라비트’, 항혈전치료제 ‘에피언트’ 등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