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韓日中郵政ハイレベル会合、EMS配送促進に合意

韓国と日本、中国が郵便事業関連のIT技術情報の共有と、電子商取引を通じた国際スピード郵便(EMS)配送の促進に合意した。済州で20日に韓日中郵政ハイレベル会合が開かれ、こうした内容の了解覚書(MOU)を締結した。

 

会合で3カ国は、2009会計年度の各国事業成果を分析するとともに、郵便事業に結びつけたIT技術のケースを紹介し、討論した。特に、活性化している電子商取引商品のEMS配送を促進する案を論議することで、3カ国の郵便事業成長を導出することにした。

 

あわせて、万国郵便連合(UPU)など郵便関連の国際機関での協力体制をより確固たるものとし、アジア太平洋地域内の郵便サービスの発展に向け3カ国の郵便事業担当機関が先導的役割を務めていくことで合意した。各国郵便事業のサービス戦略とサービス改善に関する情報共有も行った。

 

韓日中郵政ハイレベル会合は、3カ国の郵便事業の最高責任者が集まり、郵政事業の共同成長に向けた協力案を議論する会合。UPUなど国際舞台で世界の郵便事業に先導的役割を担うための3カ国の共助に向け、2000年から毎年定例で行っている。来年は中国での開催となる。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