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BMW 학술상, 배진영 교수 선정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 5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한독경상학회(회장: 김강식 교수) 국제학술대회에서 ‘2012 BMW 학술상 대상수상자로 인제대학교 배진영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진영 교수는 <오스트리아학파의 시각에서 2011 글로벌 재정위기의 원인과 과제>라는 논문으로 현재의 국제 경제 위기의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한편 현실 경제정책에 실질적인 조언을 주는 학문적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이번 BMW 학술상 대상에 선정됐다.

 

‘BMW 학술상 BMW 그룹 코리아와 한독경상학회가 한국과 독일 간의 학술적 교류 촉진과 산업 국제화를 위해 지난 1999 제정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BMW 그룹 코리아와 한독경상학회는 경상논총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경제학 경영학 분야에서 이론 정립과 실제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논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