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고차 정보 출처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10명중 4명, 가족과 친구 등 지인이 두번째…

[kjtimes=견재수 기자] 중고차 매매정보가 필요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보 출처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9월 한 달 간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중고차 매매 정보 출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중고차 매매 정보의 출처는 응답자의 38.2%가 선택한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피알 관계자는 ‘중고차 사이트는 중고차 매매는 물론, 거래 방법, 계약 시 서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아 단시간 내에 필요한 정보 획득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피알 사이트에서는 비교견적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입이나 판매 상담을 남기면 24시간 이내에 전문 딜러의 견적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중고차 매매 방법 및 자동차 관련 유용한 정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별도의 노력 없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다양한 중고차 매매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의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로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 매매정보를 얻는 소비자 수는 갈수록 느는 추세다.

 

 

두 번째로 많은 지지율을 보인 답변은 ‘가족, 친구 등 지인을 통한 정보’로 17.6%를 차지했다. 이는 여전히 중고차 매매 거래 시 주변인들의 경험담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고차 전문 딜러 등 업계 종사자를 통한 정보나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지식인(네이버, 다음 등)의 정보는 11.8%의 응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 시세파악 등 1차적으로 정보를 습득한 뒤 전문딜러를 통해 거래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4위는 인터넷 뉴스 및 언론기사와 중고차 관련 라디오, TV 광고를 통한 정보로 8.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문 잡지나 서적 등의 정보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는 타 중고차 정보 채널에 비해 시간, 공간에 대한 제약이나 번거로움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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