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가 엘칸토에 이어 미소페를 인수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최근 살롱화 브랜드 미소페를 보유한 비경통상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경통상은 미소페와 함께 핸드백 브랜드와 신발멀티숍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 법인 이엔와이콜렉션은 아울렛용 구두 브랜드 프리페를 갖고있다.
이랜드의 한 관계자는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실사 초기 단계로 인수 여부나 인수금액 등 확실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0년 이탈리아 구두브랜드 라리오를, 지난 4월 엘칸토를 인수하는 등 제화 부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울렛과 백화점 등 유통망과 신발 멀티숍을 보유한 이랜드가 미소페를 인수할 경우 제화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