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 마힌드라 차칸 공장 방문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 24개 업체가 마힌드라의 차칸공장을 방문했다. 제조사와 부품협력 업체 간 동반성장을 모토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의 좋은 모델로 꼽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마힌드라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에 대한 부품 협력사 차원에서의 이해 제고와 함께 마힌드라와의 사업 기회 모색 및 인도 현지시장 조사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4개 부품 협력사가 참여했다.

 

9일부터 13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 뭄바이 본사에서의 기업설명을 시작으로 렉스턴 WCKD(반조립제품) 생산공장인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 마힌드라 그룹 부품 소싱 담당자들과의 미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렉스턴 WCKD가 생산되는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은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쌍용자동차와 부품 협력사의 상호 신뢰 구축은 물론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2011년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이라는 모토 아래 부품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부품 공장혁신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품질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협력업체들의 이번 마힌드라 공장 방문은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