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나로 에스포지토 초청 갈라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 라운지바 클락식스틴에서는 오는 112일 저녁 7시 글로벌 미식 축제 서울고메의 초청 셰프 제나로 에스포지토의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제나로 에스포지토는 전설적인 프랑스 셰프 알랭 뒤카스를 사사했으며 이번 갈라디너를 통해 현대와 전통의 조리법을 접목시킨 다양한 이탈리안 퀴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명성 그대로 신선한 해산물과 최상의 식자재를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요리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 식도락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그라냐로 파스타, 산 마르자노 토마토, 소렌토 레몬 등 이탈리아 본고장의 식재료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자라나, 셰프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선한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드는 법을 꾸준히 배웠다고 한다. 제나로 에스포지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토레 델 사라치노는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 해안가에 위치한 비코 에퀀세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2011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클락식스틴에서 정통파 이탈리언 셰프 제나로 에스포지토의 요리와 함께 이탈리아의 풍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갈라디너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가격 1인 기준 3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