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스시바 특선 메뉴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스시바 특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특선 메뉴는 무라사키 홀 내의 히노끼 라이브 스시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메뉴이며 미니 가이세키와 스시바 코스 등 총 2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가이세키의 장인 칸 타케토시 셰프가 선보이는 미니 가이세키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 정찬 코스를 바쁜 현대인을 위해 6가지 메뉴로 축소시킨 코스 메뉴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특별히 추천한다.

 

메뉴는 고바치, 전채, 생선회 5, 조림/구이/튀김, 도미조림 및 식사, 디저트 등 가을 제철 생선과 야채를 활용해 다양하게 구성된다. 눈으로 맛보는 음식인 가이세키인 만큼 시각적인 미를 살려 마치 알록달록한 가을 동산에 나들이를 나온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각 메뉴에 아기자기한 장식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1인당 13만원.

 

무라사키의 스시명장 이츠이 후토시가 선보이는 스시바 코스는 주방장이 엄선한 신선한 생선으로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스시를 포함해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이츠이 셰프의 스시는 설탕 대신 다양한 식초를 사용해 단맛을 내고, 생선의 풍미를 위해 생선 종류에 따라 절임, 조리기, 굽기 등의 과정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스시바 코스는 식욕을 돋우는 감미로운 아페리티프 사케 1잔을 시작으로 전채, 구이, 해물찜, 스시(주방장 오마카세 11피스 & 고객 선택의 2피스), 우동, 디저트 순으로 제공된다. 가격 1인당 1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