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친환경 전기차 운행 서비스 시행

 

[KJtimes=유병철 기자] SK네트웍스워커힐(이하 워커힐)은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 최초로 전기차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은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전기차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워커힐은 지난 9월 충전기 설치를 통한 1차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차는 화석 연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배기가스 및 CO2 배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으며 정차 시 진동 및 소음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SK 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된 워커힐 전기차는 고객에게 편의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워커힐의 친환경 행보는 지난해 9300억 원의 비용을 통해 준공한 주차타워에서도엿볼 수 있다. 녹화 시스템을 통해 공간 전반의 녹색화를 이루고, 최상층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주차 타워는 하루 150kw의 전력 생산과 동시에 초절전형 LED 램프 약 700개를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실제 사용하고 있다.

 

워커힐 김세대 사장은 태양광 발전 설치의 경우, 석탄, 석유, 원자력에 비해 고비용군에 속하나, 미래 친환경 가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워커힐은 녹색 서비스 실천을 통해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전기차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호텔 내 고객 운송 시 사용될 예정으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녹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전기차 네이밍을 주제로 한 이색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 참여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