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거제 마린·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내방객 성황

주말 견본주택 내방객 총 3만 3천여명 방문…인기 비결에 시선 집중

[kjtimes=견재수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 분위기에도 대우건설이 새롭게 분양하는 사업장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대거 몰려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거제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만 여명,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에는 약 2만 3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인근에 위치한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총 959세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로써 다양한 조경과 특화 시설, 상품경쟁력으로 대우조선해양 종사자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직접 연결되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더불어 서울지역 대표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인접하여 있어 최상의 주거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목동 지역의 마지막 노른자 땅에서 공급되는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에 대해서 이미 입소문이 퍼져 내방객의 방문이 집중되었다는 분석이다.

 

 

두 곳의 견본주택 모두 독특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는 ‘사랑의 쌀’ 기부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양천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내방객들이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목동, 신월동, 신정동)의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면 스티커 10매당 쌀 1kg씩 각 동의 명의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내방객과 함께 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거제 마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19일~21일 주말과 청약일에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출퇴근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자전거 200 여대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출퇴근하는 많은 직원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수요층이 선호하는 경품을 마련한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