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오토퍼시픽 ‘투어링 타이어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

우수한 품질력으로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글로벌 경쟁력 확보

 

 

[kjtimes=견재수] 금호타이어가 품질력으로 미국 시장을 매료시켰다.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자동차 전문컨설팅 업체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실시한 ‘2012년 교체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미쉐린(Michelin), 피렐리(Pirelli), 굿이어(Goodyear) 등 해외 유명 타이어 업체들을 제치고 투어링 타이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 교체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총 22개의 타이어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대륙을 횡단하는 장거리 도로가 발달된 미국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가장 큰 판매율을 차지하고 있는 투어링 타이어 시장에서 그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2012년 교체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내구성, 마찰력, 조종안정성, 연비 등 타이어 제품 성능과 밀접한 항목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친밀도, 이미지, 구입과정, 매장 분위기 등에 대한 항목 또한 종합 점수로 산출한다. 본 조사는 특정제품이 아닌 제품군(: UHP/투어링/SUV/스노우타이어 등)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처럼 다양한 항목을 통해 종합 점수로 산출된 이번 결과는 최근 1년간 타이어를 교체한 실제 25000명의 소비자 경험을 토대로 조사된 것으로 금호타이어 제품들이 북미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 본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현지에 맞는 제품 품질 개선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그동안 금호타이어의 꾸준한 노력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향후에도 고객 및 시장 관점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토퍼시픽(AutoPacific)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를 발표하여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