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

 

[KJtimes=유병철 기자] 호텔롯데와 호텔롯데 노동조합은 1024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박동식 노조 위원장, 임무송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회사 교섭위원과 노조 교섭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하나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고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지에 롯데호텔이 동참하는 동반성장과 나눔의 문화, 일자리 창출 확산에 노··정이 공동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1979년 설립된 호텔롯데의 노동조합은 협력적인 노사관계 속에서 2012년을 노사문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업 정책 수립과 협력을 다짐하였다. 호텔롯데는 고용환경 개선 노력의 실천으로 2012년 상반기에만 200명 이상의 신규채용을 실시하였고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롯데호텔 가족 겨울나들이 행사, 문화체험과 영화관람, 생활안정자금 대출한도 증액, 전 직원에 대한 외국어 교육 지원금 확대 등 노사가 책임 있고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