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서울, 서울 고메 쉐프 초청 갈라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2012년 서울 고메 행사의 일환으로 롯데호텔서울은 월드 베스트 50위 안에 4위로 선정된 레스토랑 오너쉐프인 알렉스 아딸라를 초청해 트렌디한 미식의 정수를 선보일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쉐프 알렉스 아딸라는 2012년 서울 고메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해 111일과 2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의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요리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스 아딸라는 올해 레스토랑 매거진 선정 '2012 세계 최고의 50대 레스토랑'에서 4위에 오른 브라질 D.O.M.의 오너쉐프로 최근 브라질 미식 요리계의 떠오르는 별로 불리며 브라질 식재료에 프렌치, 이탈리안 요리접을 접목시킨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쉐프 아딸라는 신선한 최고의 식재료를 찾기 위해 직접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여 식재료를 채집, 요리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세 때 벨기에에서 요리에 입문하여 프랑스의 미슐랭3스타 레스토랑인 ‘Jean Pierre Bruneau’ 에서 수학했다. 그 후 1994년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돌아가서 1999년 지금의 D.O.M 레스토랑을 오픈 하였으며 현재 남미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자연주의 철학이 담긴 요리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신선한 재료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그의 요리는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색깔과 형태 간의 균형, 미각을 만족시키는 풍부한 향미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각 지역에서 나는 재료의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재료를 배합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이국적인 맛을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내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쉐프 아딸라가 선보일 갈라디너는 111일과 2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와 한식당 무궁화에서 다양한 전통 한식재료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쉐프 아딸라의 갈라디너는 50명 한정인원으로 진행된다. 가격 40만원.

 

특히 112일의 갈라디너를 선보일 장소인 무궁화(無窮花)는 롯데호텔만의 차별화된 한식 세계화를 내걸고 지하 1층에서 호텔 최고층인 본관 38층으로 이전해 지난 2011년 리뉴얼 오픈했다. 1년간의 준비과정 및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새로운 콘셉트 등 약 50억 원의 투자를 통해 한식당 무궁화는 최고의 품격과 전문성을 갖춘 국가대표 한식당으로 거듭났다.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한 한식당 무궁화는 옛 반가 상차림에 기반한 모던한 터치가 돋보이는 정통 한식코스요리를 비롯해 총 350여종의 와인리스트와 매달 새로운 한식메뉴와 어울리는 40여종의 한식 매칭 와인 콜렉션, 와인과 전통차 소믈리에의 세심한 음료 매칭 서비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한식당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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