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내년에 200만 화소급 옵티머스G 후속작과 옵티머스 뷰3를 선보이는 등 올해의 4가지 제품 진용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 방침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을 4가지 시리즈로 나눠 내는 이른바 ‘쿼드 라인업' 전략을 확정했다.
스마트폰 제품을 G시리즈와 뷰 시리즈, L시리즈, FX시리즈 등으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옵티머스 LTE와 옵티머스 LTE2, 옵티머스EX, 옵티머스 태그, 옵티머스Q 등으로 다양했던 라인업을 어느 정도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L시리즈와 FX시리즈는 그동안 시리즈 형태로 내왔던 것이지만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뷰는 시리즈 출시 여부가 불확실했다.
G시리즈는 최상급 전략 모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뷰 시리즈는 5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각각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L시리즈와 FX시리즈는 스타일·디자인 중시 제품, 보급형 제품으로 각각 자리를 굳힌다.
이에 따라 내년에 출시가 예상되는 핵심 제품은 200만 화소급 옵티머스G2와 옵티머스 뷰2의 후속작인 옵티머스 뷰3가 된다.
L시리즈는 현재 옵티머스 L3, L5, L7, L9이 나와 있어 내년에 출시 지역 확대와 판매량 신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급형인 FX시리즈는 성장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저가 제품들과 경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