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상사가 보유한 GS리테일 주식 921만8240주(지분율 11.97%)를 전량 처분한다.
이에 따라 LG그룹과 GS그룹이 계열분리 7년 만에 지분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됐다.
LG상사는 2일 GS리테일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LG상사가 보유한 GS리테일 주식은 2005년 LG그룹에서 GS그룹이 분리된 이래 LG 계열사가 보유한 GS 계열사의 마지막 지분이다.
매각이 끝나면 LG와 GS의 지분관계는 완전히 정리된다.
GS리테일의 지분 31.97%를 보유했던 LG상사는 작년 12월 GS리테일이 상장될때 보유 지분중 1540만주(20.0%)를 처분했다.
LG상사는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자원개발 투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