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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GS리테일 주식 전량 처분

[kjtimes=김봄내 기자]LG상사가 보유한 GS리테일 주식 921만8240주(지분율 11.97%)를 전량 처분한다.

 

이에 따라 LG그룹과 GS그룹이 계열분리 7년 만에 지분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됐다.

 

LG상사는 2일 GS리테일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LG상사가 보유한 GS리테일 주식은 2005년 LG그룹에서 GS그룹이 분리된 이래 LG 계열사가 보유한 GS 계열사의 마지막 지분이다.

 

매각이 끝나면 LG와 GS의 지분관계는 완전히 정리된다.

 

GS리테일의 지분 31.97%를 보유했던 LG상사는 작년 12월 GS리테일이 상장될때 보유 지분중 1540만주(20.0%)를 처분했다.

 

LG상사는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자원개발 투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