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페이스북 친구·파워블로거 초청 진천공장·모비스숲 공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obisworld) ‘친구들과 인터넷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오늘 충북 진천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Fan Carfe'로 명명된 이번 팬미팅에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생산 메카인 진천공장과 모비스숲을 공개했다.

 

진천공장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AVM(Around View Monitor)등의 지능형 제품, 친환경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공장이다.

 

 

팬미팅 참가자들은 진천공장 쇼룸 및 공장 투어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첨단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동차 첨단기술 이해를 주제로 준비된 특별 초청강사의 강연을 들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방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온라인 소통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천공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전장분야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천에 조성 중인 모비스숲을 방문해 ‘Fan Carfe' 운영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진천시와 공동으로 모비스숲을 조성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Fan Carfe를 통해 온라인 유저들과 오프라인 스킨십을 한층 더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전장품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온라인 고객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연 4‘Fan Carfe’를 실시해 온 ·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