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콘래드 호텔 앤 리조트, 오는 12일 여의도에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힐튼 월드와이드는 6오는 12일 한국에 콘래드 서울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5성급 럭셔리 호텔인 콘래드 서울은 모던한 세련미와 스마트 럭셔리로 현대적 이국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총 434개의 객실과 함께 오픈한다.

 

힐튼 월드와이드의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존 반더슬라이스 씨는 콘래드 호텔 앤 리조트는 현대의 세련된 여행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스타일, 서비스 및 커넥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 자신이 중심이 되는 럭셔리를 제공한다콘래드 서울은 세계적인 관문도시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리조트 여행지에 위치한 콘래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것다. 콘래드 서울의 방문객들은 고객 개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콘래드만의 서비스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힐튼 월드와이드 아시아 태평양의 마틴 링크 사장은 우리는 이번 콘래드 서울 오프닝을 통해 콘래드의 한국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넓혀갈 것이다“AIG 글로벌 부동산 개발과 긴밀히 협력하여 콘래드 호텔 앤 리조트의 새로운 럭셔리 호텔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AIG 글로벌 부동산 개발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래드 서울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IFC 서울과 탁월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서울을 방문하는 글로벌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한국에 오픈하는 콘래드 서울이 그들의 니즈에 크게 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최초의 대규모 복합상업 프로젝트인 IFC서울을 구성하는 4개의 빌딩 중 하나로서 세계적인 인터내셔널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그리고 여의도 지하철역과 바로 이어져있다. 콘래드 서울은 고객들에게 휴식, 쇼핑, 문화 그리고 업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하고도 실용적인 호텔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의 총지배인인 닐스 아르네 슈로더 씨는 호텔 시장에는 지난 10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고객의 니즈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제 호텔이 변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기존에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호텔을 선보이겠다이 변화는 콘래드 서울의 시설과 서비스 곳곳에 스며있는 스마트 럭셔리를 토대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38층 규모의 세련된 콘래드 서울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1층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36.5 미터의 나선형 계단으로 호텔 전체에 상징적인 아름다움을 부여하며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콘래드 서울이 추구하는 스마트 럭셔리 콘셉트를 여실히 반영하는 시설로는 한국에 최초로 도입한 객실용 스마트 TV가 있다. 객실용 스마트 TV는 애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인터넷 서핑,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용 디지털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여 개인의 컨텐츠를 TV로 연결하여 즐길 수 있다. 콘래드의 디지털 객실 환경은 고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은 국내에서 가장 넓은 객실을 보유한 호텔 중 하나로 최소 48평방미터의 면적(기본 객실 기준)을 기본으로 하는 객실을 자랑하며 호텔 이용객들에게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3개 층 (2608 평방미터)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회 및 미팅 장소는 프라이빗한 공간 및 전용층을 자랑하며 최대 400명 수용이 가능한 파크 볼룸과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회의를 위해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11개의 특별한 미팅룸인 더 스튜디오를 따로 마련했으며 이 모든 미팅 공간은 모두 레지덴셜 키친이 함께 위치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웰니스 존은 8층에 최신 장비를 구비한 피트니스 클럽인 펄스에이트를, 9층에 콘래드 스파를 선보인다. 웰니스 존은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체련장, 자연 채광이 내리쬐는 실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그리고 최고급 스파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인근 오피스 종사자들 및 호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37층에 위치한 37 그릴 앤 바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한강과 도시의 전경을 360도 전망으로 감상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28미터 높이의 웅장한 천장에 아름다운 조명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아트리오와 오픈 키친에서 동서양의 풍미와 진미를 제공하는 뷔페 스타일 레스토랑 제스트는 독특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콘래드 서울은 빗물과 오수의 재활용, 태양열 집열판으로 건물의 온수와 전력 및 비상시 전기 공급에 활용, 투명이중유리로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조절,심야 전력을 이용하는 빙축열시스템을 이용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의 도입과 시도에 앞장서 호텔의 정신인 스마트 럭셔리를 실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