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서울, 에스프리 누보 파티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다이닝&와인 전문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오는 152012 보졸레누보 출시를 기념해 와인애호가 250여명과 함께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와인 파티를 개최한다.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가 2008년부터 매년 113째주 목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에스프리누보 파티는 보졸레누보의 느낌처럼 젊고 싱싱하고 발랄한 파티장 연출로 국내 와인애호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의 어느 노천카페에 온 듯한 착각 속에서 재즈의 선율과 무제한 와인에 마음껏 취해 볼 수 있는 이색 와인 축제다. 특히 1년에 단 한번밖에 맛볼 수 없다는 희소성과 특급호텔의 고품격 파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프리누보 파티는 와인업계에서도 가장 핫한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와인 무제한 시음과 스탠딩뷔페로 진행되는 에스프리누보 파티는 올해에도 유명 MC의 사회로 재즈공연과 개콘 패러디, 나도 소믈리에다, 럭키드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드레스코드는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스마트 캐주얼이다. 파티의 입장권은 16만원으로 입장권에 붙은 와인 쿠폰을 2장 모으면 파티 당일 무제한 시음하게 되는 2012 조르쥐 뒤뵈프 빌라쥐 누보 1병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다. 조르쥐 뒤뵈프 빌라쥐 누보는 보졸레누보의 시초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스테디셀러 브랜드 중 하나다.

 

한편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의 부르고뉴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된 햇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 세계에 일시 판매된다. 이날 출시되는 보졸레누보는 발효나 숙성이 되지 않아 혀 끝을 톡 쏘는 정제되지 않은 풋풋하고 신선한 햇과일의 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